카드뉴스를 만들 때 내용만큼 중요한 게 폰트 선택이에요. 같은 문구라도 어떤 폰트를 쓰느냐에 따라 가독성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무료로 상업적 이용까지 가능한 폰트 위주로 추천 목록과 선택 기준을 정리해볼게요.
가장 많이 쓰이는 무료 공개 폰트
카드뉴스 제작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무료 폰트들이 있어요. 브랜드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폰트들이라 상업적 이용에도 안심할 수 있고, 디자인 완성도도 높은 편이에요.
- 배달의민족 도현체: 깔끔하고 무난한 느낌이라 다양한 주제의 카드뉴스에 두루 활용하기 좋은 폰트예요.
- 야놀자 야체: 통통 튀는 느낌이 강해서 발랄하고 캐주얼한 내용의 카드뉴스에 잘 어울려요.
- 구글 NOTO체: 가독성이 뛰어나 정보 전달 위주의 카드뉴스에 적합하고, 타이틀 54포인트, 내용 40포인트 정도의 크기가 권장돼요.
- Kopub체: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제공하는 폰트로 출판물 느낌의 안정적인 분위기를 내며, 타이틀 60포인트, 내용 40포인트 크기가 권장돼요.
- 나눔 글씨체: Bold 굵기는 제목에, Regular 굵기는 본문에 사용하면 균형 잡힌 디자인을 만들 수 있어요.
고딕체와 명조체, 언제 써야 할까
폰트를 고를 때는 카드뉴스가 다루는 내용의 성격을 먼저 고려하는 게 중요해요. 고딕체처럼 딱딱하고 각진 느낌의 폰트는 뉴스나 정보, 지식을 전달하는 콘텐츠에 사용하면 신뢰감 있는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반대로 명조체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폰트는 이야기나 영화 대사, 감성적인 문구를 전달할 때 어울려요. 같은 문구라도 고딕체로 쓰면 딱딱하게, 명조체로 쓰면 감성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콘텐츠 성격에 맞춰 폰트 계열을 먼저 정하는 것이 좋아요.
모바일에서 잘 보이는 폰트 활용법
카드뉴스는 대부분 모바일 화면에서 소비되기 때문에, 작은 화면에서도 글자가 뭉개지지 않고 선명하게 보이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에요. 획이 너무 얇거나 장식이 많은 폰트는 큰 화면에서는 예뻐 보여도 모바일에서는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이런 이유로 실제 마케팅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는 획이 균일하고 굵기가 적당한 고딕 계열 폰트를 본문에 많이 사용해요. 특히 텍스트가 많은 페이지일수록 읽기 편안하고 가독성이 높은 폰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폰트 조합과 사용 개수 가이드
한 카드뉴스 안에 너무 많은 폰트를 섞어 쓰면 오히려 산만해 보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폰트는 최대 3개 정도로 제한해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제목용 폰트 하나, 본문용 폰트 하나, 강조용 폰트 하나 정도로 구성하면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어요.
화려하고 개성 있는 폰트는 눈에 띄기 좋지만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폰트는 제목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본문에는 최대한 단정하고 읽기 편한 폰트를 사용해서 텍스트가 많아지더라도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배경 이미지와 폰트의 조화
폰트를 고를 때는 배경 이미지와의 조화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내용과 관련 있는 배경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그 위에 올라가는 텍스트가 배경과 겹쳐 잘 안 보이지 않도록 폰트 색상과 굵기를 조정하는 것도 중요한 작업이에요.
글이 많은 본문 페이지에서는 배경 이미지를 최소화하거나 단색에 가깝게 처리하고, 텍스트가 돋보이도록 여백을 충분히 확보하는 방식이 많이 쓰여요. 이렇게 하면 폰트 자체의 가독성도 살아나고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도 높아져요.
정리하면, 카드뉴스 폰트는 배달의민족 도현체나 구글 NOTO체처럼 무료이면서 가독성 좋은 폰트를 기본으로 활용하고, 콘텐츠 성격에 따라 고딕체와 명조체를 구분해서 쓰는 것이 좋아요. 폰트는 최대 3개 이내로 제한하고, 화려한 폰트는 제목에만 사용하는 것이 깔끔한 카드뉴스를 만드는 핵심 원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