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강을 가로지르는 수상 대중교통으로 선보인 한강버스가 2026년 3월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서, 시간표와 요금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어요. 마곡부터 잠실까지 7개 선착장을 잇는 이 노선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정리해볼게요.
한강버스 노선 구성
한강버스는 마곡을 출발해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을 거쳐 잠실까지 이어지는 노선이에요. 총 7개 선착장을 운항하는데, 여의도 선착장을 기준으로 서부 구간(마곡~여의도)과 동부 구간(여의도~잠실)으로 나뉘어 있어요.
2026년 8월 15일부터는 서울숲 임시선착장에 정차가 추가되면서 압구정과 옥수 선착장이 번갈아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조정됐어요. 노선이 계속 세부 조정되고 있는 만큼, 이용 전에는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최신 정차 정보를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동·서부 노선은 각각 왕복 16항차씩, 하루 총 32항차가 운항되는 구조예요. 여의도를 환승 축으로 삼아 동쪽과 서쪽을 오가는 이용객이 갈아타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어요.
평일·주말 운행 시간표
평일 운행 시간은 06:30부터 22:30까지이고, 주말은 09:30부터 22:30까지 운영돼요. 평일 첫차가 주말보다 3시간가량 이른 만큼, 출퇴근 수요를 감안한 시간 편성이라고 볼 수 있어요.
2026년 8월 15일부터는 첫차와 막차 시간이 각각 1시간씩 뒤로 연장되면서 야간 운항이 확대됐어요. 이전까지는 저녁 7시 30분경 마지막 운항이 끝났지만, 연장 이후에는 밤 10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어요.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이 15~20분으로 좁혀지고, 그 외 평시나 주말에는 30~60분 간격으로 운항돼요. 시간대에 따라 배차 간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면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좋아요.
요금과 결제 방법
한강버스의 1회 탑승 요금은 일반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이에요. 일반 시내버스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한강을 가로지르며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 수요도 상당한 편이에요.
결제는 현금으로는 불가능하고, 모바일 교통카드나 앱을 통한 결제만 지원돼요. 스마트폰 없이 이용하려는 경우 사전에 결제 수단을 준비해두는 게 필요해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월 5,000원을 추가하면 한강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평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면서 한강버스도 자주 탈 계획이라면 기후동행카드 연계가 훨씬 경제적이에요.
이용 시 참고할 점
- 실시간 운항 정보: 선박 도착 시간과 잔여 좌석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같은 모빌리티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시간표만 보고 이동하기보다 앱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 선착장 접근성: 대부분의 선착장이 인근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 안팎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 환승이 수월한 편이에요.
- 혼잡 시간대: 주말 오후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용객이 몰릴 수 있어서, 여유 있게 다음 항차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운항 확대 계획
서울시는 한강버스 운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혀왔는데, 급행 노선 추가와 야간 운항 시간 연장이 대표적인 변화예요. 앞으로도 이용객 수요에 따라 배차 간격이나 정차 선착장이 계속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요.
따릉이 연계나 셔틀버스 운영 같은 부가 서비스도 함께 안내되고 있어서, 선착장 도착 이후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갖춰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정리하면 한강버스는 평일 06:30~22:30, 주말 09:30~22:30 운항되고, 출퇴근 시간에는 15~20분, 그 외에는 30~60분 간격으로 배차돼요. 요금은 일반 3,000원이고 기후동행카드로 무제한 이용도 가능하니, 이용 전 최신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hgbus.co.kr)에서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