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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 Mobile Log

넥서스5(안드로이드 킷캣) 개발자 옵션 진입 방법과 ART 모드 설정

아이폰5를 최근까지 사용하다가, 넥서스5를 사용해본지 한 달 정도 돼 가네요.


아이폰의 안정성, 백업/리스토어의 편리성에 비한다면 아직까지도 부족한 것이 눈에 많이 띄지만, 설정의 자유도 및 App간의 편리한 Interface 기능이 상대적으로 많아, 당분간은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해야 겠다고 맘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앱에서 설정해야 하는 "개발자 옵션"을 당췌 어떻게 진입 하는지 몰라, 개발자 옵션 진입방법을 검색하는 중에 ART 모드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ART (Android Runtime)모드란?


기존의 Java 가상머신 (4.4킷캣의 Dalvik)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경우 App이 실행될 때 마다 Dalvik 가상머신 환경에서 실행가능한 코드로 변환되던 것을, App이 설치될 때 실행가능한 코드로 미리 컴파일 해 두어, App의 실행 효율성을 높인 모드입니다.


아직은 개발자모드에서만 설정 가능하며, 개발자 모드에서 ART모드 설정시 안드로이드 폰이 리부팅 되면서, 기존의 App의 설정을 변경(컴파일)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App 설치 공간은 더 많이 잡아먹게 됩니다.)


몇몇 리뷰에서 앱의 구동속도와 배터리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리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 더 빠르고 효율적인 새 안드로이드 런타임 ART)





그런데, 넥서스5의 기본설정에서는 당췌 이 개발자 옵션이 어디어 있는지, 찾을 수 없다는 것이 첫번 째 난관이었습니다.


귀차니즘으로 1주일 이상을 궁금하기만 한 마음을 갖고 살다가, 오늘 아침에 구글링을 해 보니 의외로 쉽게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 옵션 진입방법


1. 설정 > 휴대전화 정보 진입

2. 맨 아래 "빌드번호" 영역을 7번 터치

3. 개발자 옵션 활성화

4. 설정 메뉴 가장 아래 "{}개발자 옵션" 활성화 여부 확인


이 외에도 "개발자 옵션" 메뉴에서 "충전 중에 화면꺼짐 방지" 등의 유용한 옵션들이 있으니, 활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 중인 안드로이드 App 중에서 위 ART 모드에서 실행 안되는 App은 거의 없네요.


일단 적용을 해 보시고, 본인이 사용 중인 중요한 App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다시 Dalvik 모드로 변경을 할 수 있으니, 성능 및 배터리 효율성 측면을 고려한다면 시도해 보심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2014년 1월 14일 내용 추가

일주일 정도 사용 후 다시 Dalvik Mode로 돌아왔습니다.

스마트월렛 등이 아직 ART Mode에서 실행되지 않고, 딸 아이가 즐겨하는 게임이 동작하지 않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었네요. ^^;

또한 아직은 조금(?) 불안정한 느낌이 있어, Dalvik Mode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