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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g

피자를 11초만에 반죽하는 소년

피자를 11초만에 반죽하는 소년

 

                     - 임한창(국민일보 기자) -

 

미국 미시건주의 성 요셉 고아원에
  
문제 소년 한명이 들어왔다.

  
소년은 원생들과 싸움만 일삼았다.
  
하지만 베라다 선생은 인내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소년을 격려했다.

  "
너는 싸움만 할 것이 아니라
  
미래의 큰 인물이 될 꿈을 가져라"

  
그러나 소년의 행동에는 변화가 없었고
  
결국 퇴학을 당하고 말았다.

  
소년은 퇴학 당한 후에
  
비로소 베라다 선생의 소중한 가르침을 깨달았다.
  
그리고 피자가게에 취직해 열심히 일을 했다.

  
그런데 소년은 특별한 재주가 있었다.
  
피자한판을 11초에 반죽하는 탁월한 기술이었다.

  
그의 머릿속은 베라다 선생이 심어준
  
큰 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소년은 자신의 꿈을
  
조금씩 조금씩 실현시켜 나갔으며
  
커서는 피자 가게를 차렸다.

  
이 가게가 점점 커져 미국에서
  
두 번째 큰 '도미노 피자' 가 되었다.

  
이 고아 소년의 이름은 토마스 모나한.
  
현재 그는 피자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미국프로야구 명문 구단인 디트로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베라다 선생의 가르침이었다고 말한다.

  
토마스는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외치고 있다.
  "
소년들이여 꿈을 크게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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