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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볼 것인가? 거울을 볼 것인가?

아버지가 종종 인용하시는 제임스콜린스의 "GOOD TO GREAT"라는 책에서는 최상위 Level의 Leader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한다.

"단계5의 리더들(짐콜린스가 선정한 위대한 기업 11개의 CEO)은 일이 잘 풀릴때에는 창문 밖을 내다보면서 자기 자신 외의 요인들에 찬사를 돌린다(그리고 찬사를 돌릴 특별한 사람이나 사건을 찾을 수 없을 경우에는 행운 탓으로 돌린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고 결코 운이 나쁜 걸 탓하지 않는다."
- "GOOD TO GREAT"의 단계 5의 리더쉽 내용 中 - 

치열한 사회 생활 속에서 자신이 살아 남기 위해, 혹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높게 평가하고 하고 있는 일의 성공의 중심에만 자기 자신을 가져다 놓은 경향이 많은 듯 하다.

하지만, 문제 혹은 이슈의 중심에는 자기 자신을 갖다 놓은 일은 쉽게 볼 수 없다.

"누구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
"어떤 일이 먼저 해결되
지 않으면 내 일이 진행될 수 없다."
"이건 다 ~~때문이다."


대부분의 일은 누군가와 함께 협업을 해야 하고, 대인관계라는 것도 상대방과 나의 상호작용으로 부터 비롯된다.
그러한 상호작용에서 문제 혹은 이슈는 발생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러한 문제나 이슈의 중심에 내 자신을 가져다 두어야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된다.

문제의 중심에 나를 가져다 둔다면,

"내가 무엇을 해야 문제가 해결될까?"
"내가 누구를 만나야 문제가 해결될까?"
"내가 저 사람에게 어떤 이야기나 행동을 해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을까?"


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질 수 밖에 없을 것이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언가 일이 잘 풀려나갈 때 창문을 볼 수 있는 겸손함과 여유, 일이 풀리지 않을 때 거울을 볼 수 있는 냉정함..
가정, 직장, 사회라는 수 많은 관계 속에서 살고 있는 내가 종종 되 돌아봐야 할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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