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생각치 못했던 획기적인 무언가를 발견하게 됐을 때 나오는 감탄사는…
“바로 이거야!!!” 와 같은 놀라움의 대상에 대한 찬사의 감탄과 함께..
“아차!!!” 와 같이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의 감탄사가 동시에 터져 나온다.
NTT도꼬모에서 화면과 키패드를 분리할 수 있는 분리형 휴대폰을 개발 중이고, 프로토타입을 씨텍에서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패널과 키패드 패널간에 자석으로 붙일 수 있고, 블루투스를 통해 기능적으로 결함된다고 한다.
3G의 영상전화 기능이 갖고 있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일 것 같고, 앞으로 휴대전화의 사용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인터페이스일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폴더형 휴대폰과 슬라이드 타입 휴대폰이 처음 나왔을 때 보다 더 큰 충격으로 느껴진다.
나름 모바일쟁이라고 불리는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내 자신의 생각에 깊이와 다양성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상상으로 조차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 부끄럽다.)
여튼.. 이런 생각을 만들어낸 분들… Good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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