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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바꾸는 놀라운 습관 "1% 다르게"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미드를 보게 되고, 볼만한 미드를 얼추 보고 나니, 책이 가까워지게 되는군.. ^^
지난번 읽었던 "에너지 버스2"에 이어, 자기계발 서적 중 하나인 "1% 다르게"라는 책을 접하게 됐다.
(회사에서 추천서적으로 몇 달전에 나눠준 책인데, 책상에 굴러다니던 놈을 집어 들었다.)

이 책 역시 (에너지 버스2와 같은), 짧은 전체 구성에 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창조적인 사고와 행동"을 주제로, 주인공 "클레오"가 변화해 가는 모습을 다뤘다.

책 사이 사이에 나오는 인용된 소재 중에서 다소 식상한 내용도 있고, 결론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 하기는 하지만, 중요한 요소요소에 그동안 나에게 무엇이 부족했는지 일깨우기에 충분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오는 문장이 눈에 확 들어왔다.
남들과 같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애써 외면하려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내 스스로 일정 시간 망각하고 있었던 내가 바라던 모습을 담은 문장인 듯 했다. 

"창의성은 낯선 것에 대한 즐거움이다."

창의성은 그 과정이 중요하고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성공을 하건 실패를 하건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한 과정에서 얻게 되는 수 많은 경험들로 인한 즐거움을 잊고 산지 꽤 많은 시간이 흘러버린 듯 하다.

뭐.... 꼭 위와 같은 것(창의성)이 아니라도, 일상에서 놓지 말아야 할 수 많은 것들을 꼭 잡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신할 수 없고, 객관적으로 돌아 봤을때 전혀 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꾸 내 스스로를 되돌아 보는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나도 모르게 변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할까?
(여전히 타성에 젖어 있다.. --;;)

부끄럽고 소극적인 작은 손짓으로 실 한올을 잡고 또 잡고 하다 보면, 좀 더 두텁고 한 손으로 잡기 쉬운 동아줄을 잡을 수 있는 순발력과 악력(握力)을 갖게 되겠지..

이글루스 가든 - 하루 한 가지의 글이나 그림을 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