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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g

후회와 회개의 차이 어제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마음에 남는 이야기... "후회"와 "회개"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는가? 비슷해 보이지만, "후회"는 과거 지향적이고, "회개"는 미래 지향적이다. (종교적인 의미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후회 하기보다는 회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였다. 후회 [後悔] [명사] 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 회개 [悔改] [명사] 잘못을 뉘우치고 고침 ≒ 개회(改悔) 뒤돌아 보면서 후회를 하기 보다는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서 2010년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인 듯 하다. 자꾸 내 자신에 최면을 걸어보자~~ 옴마니밤메흠~~~~ 더보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번 토요일 창효 결혼식에서 불러주기로 한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일전에 스타킹에서 성악을 공부하는 고등학생과 소녀시대 티파니가 함께 부르는 것을 보고 참 가사가 좋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이 노래를 할 줄이야.. ^^;;; 마침 성가대 자제분의 결혼식 축가를 부탁 받아서, 같은 노래로 하기로 했다. 이때는 성가대 여성 파트에 계신 분과 듀엣으로... 가을 끝자락에 듣기 좋은 곡임에는 분명한듯~ - 저작권 관련 댓글 확인 후 동영상 링크 및 가사 정보는 삭제합니다 - 더보기
분당 정자동 마태오성당 본당의날 기념 음악회 지난 9월18일 분당 정자동 마태오성당에서, 본당의날을 기념하여 모든 음악단체들이 함께 하는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2달여간을 연습하고 보람된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사실 중간에 다리를 다쳐 막판에 조금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드렸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함께 설 수 있었습니다. 제가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마태오성당 체칠리아 성가대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고, 똑딱이 디지털카메라로 찍다 보니 전체를 저장하지는 못했네요..(미리 고용량 메모리를 사 둘것을 그랬네요.. --;;;) 동영상의 첫곡은 저희 성가대 지휘자이신 강가을 선생님께서 직접 작곡하신 "오소서 성령이여"라는 곡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곡은 영화 시스터엑트의 마지막 수녀님들이 합창했던 "I will follo.. 더보기
요관(요로)결석 지난 일요일 옆구리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10여년간 수 차례 경험했던 통증이라 놀라지는 않았지만, 요관결석의 통증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알기에 불안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네요. 월요일 오후에 급진을 받기 위해 분당 서울대학교 응급실을 찾았지만, 결석 판정과 진통제, 수액만을 조치 받고 퇴원을 했습니다. (결석은 통증이 상당한데 비해 위급한 병이 아니기에 응급환자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맞은 수액과 진통제 링거 요로결석이 생기는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어떤 성분(주로 칼슘, 수산연, 인산염등)의 농도가 높아져서 소변에 더 이상 녹지 못하여 결정으로 변하고 이것이 요로결석의 핵으로 작용하여 여기에 다른 결정들이 합쳐져서 차차 크게 자라게 되어 요로결석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더보기
비눗방울 내가 어렸을 때는 물에다 퐁퐁을 섞고 설탕을 조금 넣은 후, 빨대로 비눗방울을 불면서 놀았던 것 같은데.. (빨대 끝 부분을 찢어 놓으면 좀 더 크게 불 수 있었죠? 아마?) 요즘 아이들은 비눗방을 놀이를 할 수 있는 재료를 사다 쓴다는 것이 과거의 우리와 다른 부분인 듯 합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비눗방울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듯 하네요~ 요즘 사교육, 영어교육이다 해서 내가 너희때 태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라고 되내이는데, 이런 놀이 도구들을 볼 때면 지금 아이 때로 다시 돌아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살짝~ 저도 아이들 것을 빌려서 5분 정도 불어 보다가 어지럽고 힘들어서(--;;) 털썩... 사진만 찍었습니다. ^^;;; 더보기
LCD TV 샀다!! 드디어 우리집도 HD TV 대열에... ㅠㅠ 11년간 우리집을 지켜왔던 아남 29인치 브라운관이여 안녕~ 낼모레 설치가 되는데 너무 설레발 치는 것은 아닌지.. ㅋㅋ 넘 조아~ ㅋㅋㅋ 더보기
영결식까지는 어느 누구도 탓하지 않기를.. 고인의 생각을 받드는 차원에서... 더 이상 당쟁의 도구로 국민이 이용 당하지 않기를 하는 생각에서... 좀 더 정치 선진국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타 등등... 정말 뉴스와 인터넷 게시판을 쳐다 보기도 싫군요.. ㅠㅠ 부디 좋은 곳에서, 이념의 차이와 당쟁이 없는 그런 곳에서 편히 쉬시길... 당신을 지지하기도 비판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당신을 위한 기도 외에는 다른 할 일이 없을 듯 하네요. 더보기
영웅과 잡배의 차이 양영순씨가 새롭게 연재하는 플루타크영웅전에서 소피스트의 후예라 칭하는 교수가 학생들에게 하는 대하 한 대목.. "궤변으로 등쳐 먹고 사는 나 같은 소피스트의 후예가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상 같은건 알턱이 없어." "하지만, 영웅과 그를 가장한 시종 잡배들과의 차이는 명백해." "다스린다고 하면 잡배들은 제압하고 지배하려고 하지." "반면에 영웅은 소통하려 해." 왠지 마음에 남는 오늘의 한마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