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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버스2

삶의 에너지 충전 "에너지 버스2" 이틀에 걸쳐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던 "에너지버스2" 과거 나는 이런류의 책을 좋아했었다. "겅호", "에너지버스", "마시멜로 이야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등등.. 이런 책들은 짧은 시간에 비교적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이고, 책을 읽은 후에는 마음 한구석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책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책들을 읽으면서 나는 두가지 생각을 한다.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서 공감대를 느끼고 무언가 나를 바꿔야 하겠다는 생각과, 과연 내가 처한 현실에서 이러한 것들이 적용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접한 "에너지버스2"는 나 자신의 실천의 의지를 일깨워줬다기 보다는, 내가 지금까지 갖고 있었던 비판 혹은 불평불만이, 얼마나 나와 내 주변을 힘들게 했을까 라는.. 더보기
이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었다 존고든의 "에너지버스2"라는 책에서 비관적인 자신의 처지를 괴로와 하는 주인공 호프에게 회사 경비원이 들려주는 이야기... 경비원이 어렸을 때 즐겨보던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에서 나오는 한 대목을 인용한다. 어느 추수감사절 시절, 찰리 브라운의 가족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보이는 칠면조와 선물들로 가득한 식탁에 모여 앉아있는 모습을 스누피는 창 밖에서 쓸쓸이 지켜 보고 있었고, 스누피는 찰리가 가져다 준 뼈다귀를 핥으며 "나는 왜 이렇게 쓸쓸한가?" 하고 절망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문득 한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가고 이내 스누피는 불행하지 않게 됐다. "내가 저 식탁 위의 칠면조가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이야! 이보다 더 나쁠 수도 있었잖아?" 호프는 이야기를 듣고 웃기 시작하면서, 잠시나마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