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순씨가 새롭게 연재하는 플루타크영웅전에서 소피스트의 후예라 칭하는 교수가 학생들에게 하는 대하 한 대목..
“궤변으로 등쳐 먹고 사는 나 같은 소피스트의 후예가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상 같은건 알턱이 없어.”
“하지만, 영웅과 그를 가장한 시종 잡배들과의 차이는 명백해.”
“다스린다고 하면 잡배들은 제압하고 지배하려고 하지.”
“반면에 영웅은 소통하려 해.”
왠지 마음에 남는 오늘의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