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SNS와 함께 하는 요즘 일상

스마트폰을 소니 엑스페리아에서 블랙베리로 바꾼지 2주일 째 되네요~
그렇게 바뀌고 나니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어갑니다.

블로그에 뭔가 정성스럽게 올려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는데, 귀찮아지기 시작했네요.. –;;;
(뭐 그동안 열심히(?) 한 것도 아니지만 말이죠~ ㅎ)
그리고 나서는 Facebook과 Twitter에 뭔가를 하는 경우는 많아졌습니다.

사실 위 두가지 서비스를 이용해보기 전까지는 단문 SNS에 대해서 많은 생각도 해 보지 않았고, 내 생각을 단문에 담는다는 것이 잘 상상이 안되고, 서비스에 열광하는 이용자들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블랙베리까지 가세를 하니, 위 두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임무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용자 입장에서 정말 Simple한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 주네요.

물론 사용을 하다 보면 기본적으로 공개되는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다소 복잡스러운 어플리케이션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하지만, 이 역시 서비스 사업자가 강요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점이 Open 서비스의 의미를 충분히 살려주는 듯 합니다.

너무 늦게 서비스를 알아가기 시작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제 입장에서 블로그와 SNS를 연계해서 효과적인 사용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 블로그에 뭔가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