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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Log

쑥개떡 만들기

2주전 입장에 꽃놀이 갔을 때, 옆집 아주머니께서 쑥개떡 반죽을 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쑥개떡을 만들어 먹었다.

일단 반죽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동그랗고 납작하게 만들고 있는데, 아이들은 모양을 제각각 만들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반죽 중에서 나중에 먹을 것은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언제라도 맛나게 부쳐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부모님 드실 것과 우리가 나중에 집에서 부쳐먹을 것은 냉동실에 넣어놓고, 아이들이 만든 재미난 모양의 쑥개떡 반죽을 찜통에서 쪄 내고 있는 울 마눌님.
(부쳐먹어도 맛있다고 들었는데, 기름에 부쳐먹으면 느끼할 것 같다는 아내의 이야기에 고분고분해지는 지지파파 --;;;)


쪄낸 쑥개떡에다가 참기름을 살살 바르면, 윤기가 흐르는 쑥개떡 완성~~
(이 방법이 정석은 아니겠지만, 정말 맛나게 먹었음.. ㅎ~)


완성된 쑥개떡에 꿀을 살짝 찍어 먹어보니... 오예~ 굿~~
아이들도 자신이 직접 만들어낸 반죽으로 만든 쑥개떡이라서 그런지 신나게 먹는다.. ㅎ~

사실 지지파파도 이렇게 쑥개떡을 만들어서 먹어본 것은 처음이었다는... (도시촌놈 같으니라구.. --;;)
마눌님 감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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